오징어게임 결말, 시즌2 예상

오랜만에 또 한번 대박 넷플릭스 드라마가 나왔습니다

이름부터 특이한 오징어게임인데요

오징어게임은 456억이라는 거액의 상금을 놓고 참가자들이 벌이는 데스게임을 다루는 드라마입니다

6개의 게임과 수많은 난관을 거쳐 성기훈(이정재역)은 최종 우승자가 되고 456억 상금의 주인공이 됩니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의 죽음을 통해 얻은 돈이고, 그 죽음의 과정을 샅샅이 지켜봤기 때문일까요? 기훈은 큰 상실감과 죄책감에 빠집니다

결국 기훈은 상금을 전혀 쓰지 않고 거지꼴으로 살아갑니다

상실감과 죄책감으로 상금을 도저히 못쓰겠다는거죠

그러던 어느날, 기훈 앞으로 익숙한 모양의 편지가 날아옵니다

처음 오징어게임에 초대됐을 때 그 형식의 편지인데, 내용이 좀 달랐죠

당신의 '깐부'로부터... 깐부?

깐부는 구슬치기 게임 당시 오일남이 자신을 지칭했던 말입니다

즉 오일남이 보낸 편지임을 예측할 수 있죠

오일남은 분명 구슬치기 게임 때 죽었는데... 어떻게 된 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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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죽은줄만 알았던 오일남은 살아있었습니다

알고보니 오일남은 잔혹한 데스게임, 오징어게임의 주최자였던 것입니다

오일남은 성기훈에게 왜 돈을 쓰지 않았냐고 물어보고, 기훈은 죄책감 때문이라고 답합니다

기훈은 일남에게 왜 그런 데스게임을 진행했냐고 물어보고, 일남은 그냥 심심해서였다고 답하죠

일남은 단 한 번도 이 게임을 참가자들에게 강요한적 없으며 돈을 많이 벌고 나니 인생이 심심해서 이런 게임을 진행했다고 하죠

일남은 아직도 인간을 믿느냐며 기훈에게 돈을 쓰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창밖의 노숙자를 가리키며 기훈에게 마지막 게임을 제안합니다

겨울에 얼어 죽어가는 노숙자를 누군가 도와주는지 아닌지를 놓고 말이죠

일남은 도와주지 않는다, 기훈은 도와준다를 택하고 누군가가 노숙자를 도와주며 게임은 기훈이 승리하게 됩니다

이에 웃으며 일남을 쳐다보는 기훈, 하지만 그순간 일남은 숨을 거둡니다

원래 병약한 몸이긴 했지만 마지막 게임에서 지는 순간 숨을 거두게 된 기훈은 오징어 게임에 참가한 다른 참가자들 처럼 게임 패배와 동시에 목숨을 잃게 된 것입니다

한편 일남과의 마지막 게임에서 승리하며 인간의 믿음에 대한 확신이 생긴 기훈

오징어 게임에서 자결하며 자신을 우승자로 만들어준 상우의 어머니를 찾아가 거금을 건내줍니다

기훈이 인간에 대한 믿음이 확실해지고, 상우의 어머니를 믿는다는 걸 표현하는거겠죠

그 후 기훈은 딸을 만나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는데요

거기서 자신을 처음 오징어 게임에 초대했던 딱지치기남(공유역)을 다시 마주치게 됩니다

딱지치기남은 예전처럼 새로운 오징어게임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었죠

기훈은 딱지치기남과 게임을 한 사람에게서 오징어게임 초대장을 얻어 오징어게임 주최측에게 전화를 겁니다

그리고 주최측에게 '난 말 따위가 아니라 사람이다, 너희들은 용서가 안된다'라고 선언합니다

전화를 받았던 주최측 인물은 다름아닌 프런트맨(이병헌역). 지금 비행기를 타지 않으면 니 신변이 위험할거라는 협박을 하지만 기훈은 이를 무시하고 비행기를 타지 않습니다

시즌2는 기훈이 오징어게임 주최측을 상대로 벌이는 복수극이 될 듯 합니다

하지만 어떤 방식으로 복수를 하게 될지는 미지수죠

새로 열리는 오징어게임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고, 기훈은 거금을 갖게 됐지만 달랑 1명인 반면 오징어게임 주최측은 다수에다가 천문학적인 자본력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니까요

시즌1이 대성공을 거둬서 시즌2 제작 가능성도 높아보입니다

일부러 시즌2에 대한 떡밥을 남기면서 결말을 내기도 했구요

기훈이 오징어게임 주최측을 상대로 복수를 할 수 있을지, 오징어게임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